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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대 권명호 동구청장 취임사‘쾌적하고 안전한 창조도시 동구’
최병동  |  gmuls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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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01  21: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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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는 민선 제7대 동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18만 구민 여러분의 염원과 ‘쾌적하고 안전한 창조도시 동구’를 건설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부족한 저에게 이런 막중한 대임을 맡겨 주신 구민 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고 가슴 벅찬 기쁨이지만 그 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온몸으로 느낍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 감사한 마음을 가슴깊이 새기고 주민 여러분의 큰 사랑 늘 잊지 않겠습니다. 저와 선의의 경쟁을 벌였던 김종훈 전 구청장님, 유성용, 손삼호 후보자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동구를 이끌어가는 동반자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고 지혜를 모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저를 지지하지 않은 주민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존중하겠습니다. 지난 3년 동안 동구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신 김종훈 전 구청장님의 노고와 업적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지역을 위해 밤낮으로 애써 오신 김병수 동구의회 초대의장님과 전·현직 시·구의원님, 각 기관·단체장님의 노고에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드립니다.

내년에는 역사적인 울산대교와 염포산 터널이 개통됩니다. 이제 우리 동구는 교통·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와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현재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을 위한 입지 선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5개 구·군 모두 후보지를 추천하여 저마다 다각도로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우리구에서는 울산대교 개통과 더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자연환경이 빼어난 대왕암공원 내 약 26만8천㎡를 후보지로 추천하였습니다.

세계 굴지의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입지해 있는 조선산업의 메카이며, 우리나라 산업의 중심에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우리 동구가 입지조건이 가장 좋은 지역임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주민, 기업체, 정치권이 합심하여 박물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지난해 개통된 미포산업로 연계도로와, 울산대교 연계도로 등 도심지내 막힘이 없는 사통팔달 도로망을 확충하고 천혜의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 방어진항과 슬도에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누구나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동구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동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조선 산업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도약시켜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민선5기 우리 구정목표를 로 설정하고 '기본이 튼튼한 안전동구','미래를 밝히는 교육동구','모두가 행복한 복지동구','매력이 넘치는 관광동구'를 구정방침으로 정하였으며, 구정목표 실현을 위해 저의 온 힘과 열정을 쏟겠습니다.

이번 선거기간에 저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울산과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근로자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물가에 한숨을 짓던 주부님들, 내일의 꿈을 꾸며 배움에 열중하는 학생들, 천진난만하게 손을 흔들며 응원해주는 아이들, 찾아와 준 것만으로 고맙다며 두 손 꼭 잡아주시던 어르신, 이 모든 분들의 사랑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더욱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를 통해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구민들의 염원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주민 여러분을 섬기면서 저의 모든 것을 바쳐 일로써 보답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과 자주 만나고 많은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지역의 어려운 문제를 찾아내고 주민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 풀어 나가겠습니다. 현장에서, 길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길에는 자연스런 만남, 소통, 공동체가 있습니다. 동네 머슴이 되도록 열심히 발로 뛰겠습니다. 특히 노인, 장애인, 노동자 등 살아가기 힘든 분들을 더 많이 만나고 적극 도와 드리겠습니다.

동구 주민 모두가 저의 멘토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배우며 일하겠습니다. 제가 경험한 동구의회, 시의회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4년이 우리 동구가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동구가 더 발전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우리 구민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고민하고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동구를 로 만들기 위해 오늘 저는 주민 여러분 앞에 몇 가지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아이들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안심하는 최고의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영·유아 보육센터와 영유아 프라자, 유아 숲 체험원을 조성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초·중·고등학교 앞 보행·교통 환경 개선, 여름과 겨울철 냉난방 전기료를 지원하여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겠습니다. 교육지원팀을 설치하여 개인의 꿈과 끼를 키워주고 창의력을 길러주는 행복교육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울산교육연수원 이전문제는 빠른 시일내에 동구 지역에 이전되도록 하겠으며, 이전부지는 문화·관광·교육 등 우리구 발전에 가장 큰 도움이 되는 용도로 활용되도록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서민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장사가 잘 되도록 시설현대화사업과 영업환경 개선에 노력하겠습니다. 진행 중인 방어진항 이용고도화사업은 옛 방어진항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문화관광 어항으로 새롭게 개발되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대왕암공원 인근에 유스호스텔을 유치하여 누구나 머무를 수 있는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발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대기업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정규직과의 임금이나 복지에서 차별이 없도록 기업과의 대화창구를 마련하여 상시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하고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문화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동구문화원을 건립하여 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천내·남목봉수대 복원 및 정비와 남목마성, 쇠평일원에 문화관광지를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문화로 구민 모두가 하나되고 더 행복한 동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소외되지 않고 그늘없는 꼼꼼한 복지, 더 건강한 동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동네마다 지역아동센터를 설치하여 직장여성의 보육부담을 덜어 드리겠습니다. 65세 이상 노인들에게는 동네 병·의원 어디서나 독감예방 무료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해 드리겠습니다.
어린이 필수 예방접종도 확대 지원하겠습니다. 퇴직자들의 제2인생 설계 지원과 정보와 문화를 교류할 수 있도록 퇴직자 쉼터를 설치하겠습니다.

보훈회관을 건립하여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보훈 유가족에게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편리하고 안전한 사람 중심의 교통체계를 갖춰 나가겠습니다.

권역별 주차장을 조성하여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울산대교와 연계한 접속도로 확장과 안산삼거리 일원 도로개설, 문현삼거리 교통체계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어느 곳에서나 막힘이 없는 도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래 인구 30만이 쾌적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도시공간구조 재생, 기반시설, 공원녹지계획 등 인구 30만을 지향하는 큰 틀의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관공서, 공공기관을 한 곳에 배치하여 주민편의 제공과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타운 조성을 검토하겠습니다. 방어진공원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레포츠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행정의 현장에서 일해 왔습니다. 여러분의 아픔과 고충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정성을 다하고 헌신적으로 일하고 계신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창조동구의 미래를 여는 주역입니다. 공무원의 사고가 바뀌면 지역이 변화하고 주민이 행복해진다고 여깁니다.

여러분의 에너지가 미래 동구의 원동력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능력을 믿습니다. 창의와 열정을 갖고 주민들을 위해 부단한 노력과 앞서가는 행정을 당부 드립니다. 주민과 항상 소통하는 열린행정으로 주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인정받는 동구 공무원으로 일해 나갑시다.

공직자 여러분이 꿈과 희망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어렵고 힘든 일은 함께 하겠습니다. 공직 내 복지부동, 무사안일, 적당주의는 과감하게 척결해 나가겠습니다.
업무능력에 따라 조직과 인사를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이제 새로운 시작입니다. 앞으로 4년, 구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선진동구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통합과 참여의 지방자치를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소통하고 더 낮은 자세로 구민 여러분 곁에서 따뜻한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너와 내가 없는 우리 모두를 아우르는 통합의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사회,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동구를 만들겠습니다. 진실로 소중한 것을 가장 먼저 살피고 그것을 지키는 책임 있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고양버스터미널 화재, 산업재해 등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었습니다. 안전문제는 조금도 소홀히 하지 않고 하나하나 직접 챙기겠습니다.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정책의 최우선에 두겠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안전동구를 열어가겠습니다.

지금 우리 동구는 새로운 도약의 길목에 서 있습니다. 주민들의 안전한 삶을 기반으로 구청장-시장-국회의원이 한 축이 되어 함께 힘을 모아 인구 30만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동구,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동구의 밝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힘차게 나아갑시다.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막중한 일을 맡겨 주신 구민 여러분에게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저의 취임식 자리에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넘치고 하시는 일마다 모두 잘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4년 7월 1일

울산광역시 동구청장 권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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