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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권 북구청장, 기업 현장 목소리 듣는다지역 5개 중소기업 찾아 애로점 청취
최병동  |  gmuls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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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9  18: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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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권 북구청장이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지역 산업단지 중소기업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번 방문은 지역 자동차부품산업 관련 중소기업이 처한 현실적 어려움을 듣고,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아보기 위해 마련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 8월 16일에는 모듈화일반산업단지의 (주)지테크, 중산일반산업단지의 덕원산업을, 17일에는 달천농공단지의 (주)에이치에스엠과 (주)정명을 찾아 근로자를 격려하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주)지테크는 2010년에 설립됐으며, 자동차 연료탱크를 지지하는 밴드를 생산하는 업체다. 덕원산업은 울산 1호 스마트 팩토리 구축 공장으로 자동차 엔진 출력을 높여주는 터보차져 등을 생산하는 중기업이다. (주)정명은 자동차용 의자 부속품 등을 생산하고, (주)에이치에스엠은 안전용품, 광고물, 간판 등을 제작하는 중소기업이다.

이번 현장방문한 기업체에서는 공통 의견으로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경영 악화를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지테크 고도석 대표는 “최저임금은 인상되는데 고객사 납품단가는 그대로라 우리 회사를 비롯한 많은 중소기업들이 경영 악화에 직면해 있다.”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정확하게 전달해 중소기업이 살아날 수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 대표는 “구청의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시책이나 정부의 청년일자리대책 등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그 혜택도 못 받는 영세기업도 있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덕원산업 이승복 대표 역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임금 부담이 이어지면 인력을 감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북구청이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차세대기술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자금 지원도 중요하지만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정명 이철형 대표는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들은 납품기일을 맞추지 못하면 원청의 모든 라인이 멈추게 되므로 야간근무나 휴일근무가 불가피하다.”며 근로시간 단축으로 근로자 노동강도가 높아질 것을 우려했다.

또, (주)에이치에스엠 김수열 대표는 “현대중공업에서 만드는 선박에 들어가는 안전표지판 등을 제작하는 회사였는데, 조선업 위기 이후 매출이 80% 정도 급감했다.”며 “은행에서도 중공업 협력사들에게는 대출을 내주지 않아 기업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지자체 차원의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이번 중소기업 현장방문에서 나온 여러 애로점을 중앙정부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초자치단체에서도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업들의 어려운 상황도 알지만 가급적이면 인재 채용시 북구일자리상담센터를 통해 북구민 위주로 채용해 주시면 지역민에게도 좋은 일이 되지 않을까 한다.”며 기업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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